필립스 고속 진공 블렌더 HR3752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집에서 해 먹는 건강 쥬스가 유행입니다.
점점 더워지는 요즘,
시원하면서도 건강하게 과일을 섭취하기 위해 고속 진공 블렌더를 구매했습니다.
필립스 초고속 진공 블렌더입니다.
초고속 블렌더는 많지만, 진공 겸용 제품은 많지 않습니다.
믿고 쓰는 필립스 제품으로 구매했습니다.
필립스 고속 진공 블렌더 HR3752 언박싱
설명서 안에 글자 하나 없이 그림으로 되어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간단하고 직관적인 블렌더이기 때문에 사용상에 어려움은 크게 없습니다.
진공상태로 만든 후, 믹서기를 사용할 수 있고
단순 믹서기로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여러가지 쥬스 레시피도 나와있습니다.
세계적인 브랜드라서 그런지 꽤나 신박한 조합이 많습니다.
해외 비건 카페에서 접해볼만한 메뉴들입니다.
필립스 고속 진공 블렌더 본체입니다.
긴 바가 본체에 붙어있는게 특이합니다. 내부 진공을 만드는데 사용됩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뚜껑 플라스틱 부분에는 공기가 빠져나가는 구멍들이 보입니다.
불량인 부분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합니다.
바닥의 4개 빨판이 굉장히 강합니다.
고기능인 만큼 무게가 무거워서, 주방 한 켠에 자리잡고 쓰는 것이 좋습니다.
장에 넣어놓고 사용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기에는 꽤나 무겁습니다.
필립스 고속 진공 블렌더 HR3752 사용법
깨끗이 세척하고, 집에 있는 사과와 당근을 갈아봅니다.
집에서 사과와 당근 조합의 쥬스를 만들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도가 높기 때문에 설탕이나 시럽같은 당류를 일체 첨가하지 않습니다.
뚜껑을 결합하면 왼쪽에 본체 긴 바와, 뚜껑 사이에 작은 틈이 생깁니다.
진공 모드를 누르면 저 틈이 붙으면서 내부 진공을 만들어줍니다.
장착 오류 시 진공 모드가 실행되지 않기 때문에, 저 틈이 잘 맞는지 확인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동이 완료되면 뚜껑 위의 검은 부분을 눌러서 공기를 주입해줍니다.
진공모드로 과일, 야채를 블렌딩하면 더 잘 섞이고, 층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매일 챙겨마시는 조합이 있다면, 이틀까지는 냉장보관이 가능할 정도로 산화가 지연됩니다.
사과와 당근이 믹서기에 갈린 후에는, 단독으로 섭취할 때보다 훨씬 당도가 높아집니다.
HR3752의 한 가지 단점은 푸드 프로세서 기능이 없다는 것입니다.
물 없이는 잘 갈리지 않기 때문에, 다진 마늘, 다진 생강 등은 만들 수 없습니다.
쥬스나 스무디를 만들 때에도, 물을 조금 첨가해주어야 합니다.
워낙 고기능 라인 제품이라서 푸드 프로세서 기능도 기대했지만, 따로 구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매일 해독 쥬스를 만들어 마시는 요즘, 진공 모드 블렌더 덕분에 매일 갈아 마실 필요없이,
일주일에 두 번 정도만 갈고 냉장보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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